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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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 다이어트지침 발표

작성일 : 2005-01-14

미국 보건후생부와 농무부는 12일 건강 유지를 위한 새로운 다이어트 
지침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인 3명 가운데 2명 꼴은 과체중으로, 국민 
생활 건강 증진을 위한 다이어트 지침은 5년마다 새롭게 발표된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섭취 칼로리는 31∼50세 연령층의 남성은 하루 
2400∼2600칼로리, 여성은 2000칼로리가 적당하다. 운동은 성인의 경우 
몸무게가 불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60분 이상,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매일 60∼90분을 해야 한다.

성인병으로 알려진 ‘생활습관병’ 차단에 필수적인 평소 식생활 영양과 
관련해 새 지침은 포화지방, 전이지방, 콜레스테롤, 설탕, 소금, 알코올 
섭취량의 제한을 권했다.

하루 2000칼로리 식사의 경우 채소와 과일을 4.5컵 이상, 탈지 또는 
저지방 우유, 유제품을 하루 3컵 이상 마시는 게 좋다. 전곡(全穀) 식품도 
매일 3온스(약 84g) 이상 섭취하되 전체 곡물 섭취량의 50% 이상이 돼야 한다.

총 칼로리에서 포화지방 비율은 10%,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300mg 
미만, 전이지방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줄인다. 전체 지방 섭취량은 
총 칼로리의 20∼35%로 제한하되 가능하면 생선, 견과류, 식물성 기름과 
같은 단불포화지방 또는 다불포화지방을 택한다.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