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임신중기검사(초음파 검사/4D초음파 검사/당뇨검사)

작성일 : 2013-08-06

임신 중기로 접어드셨나요? 임신중기인 21주와 28주 사이에는 태아의 장기가 완성되고 
신생아의 얼굴처럼 눈, 코, 입이 뚜렷해집니다. 아기의 크기가 약 22센티미터 정도에, 
무게는 350그램 정도 되고요. 24주쯤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미리 아기의 얼굴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임신성 당뇨도 임신 중기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중기초음파는 무얼 보는 걸까요?
임신 20주와 22주는 중기초음파를 시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태아의 장기가 완성되고 크기도 적당해지기 때문이지요. 24주 이후에는 자궁 내에 태아가 
꽉 차 있게 되므로 전체적인 태아의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기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위치와 크기, 심박동 여부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아기의 
복부 피부가 모든 장기를 잘 감싸 보호하고 있는지, 두 개의 신장을 갖고 있는지, 
소변이 방광으로 잘 흘러나가는지, 팔, 다리, 손, 발,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부터 척추, 손발, 탯줄 등 
뇌나 신경 및 전반적인 구조적인 기형을 발견해낼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약 20분에서 30분 가량입니다.

4차원 입체 초음파 검사(4D 검사)

 
하품하는 아기의 모습이 정말 귀엽지요? 임신 24주와 28주 사이에는 4차원 입체초음파로 
궁금하던 아기의 얼굴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4D검사라고도 불리는 입체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실시간 움직임을 훨씬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얼굴에 생길 수 있는 형태이상 및 복부 벽 결손에 의한 탈장 등의 기형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확인하면서 아기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중을 풀 수 있는 건 
더할나위 없는 감동이겠지요.
 

임신 중기에 왜 당뇨검사를 할까요?
임신성 당뇨검사는 임신24주에서 28주 사이에 받게 되는 검사입니다. 
임신중기에 왜 당뇨검사를 할까, 궁금하시죠. 배 속의 아기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엄마의 정상적인 혈당조절을 방해해 임신 중에 당뇨병이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정상 임신부는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만, 임신성 
당뇨병에 걸린 임산부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합니다. 임신 중 당뇨병이 생기면 태아가 거대해지거나 기형, 사산,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등 산과 및 신생아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검사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임신성 당뇨 치료 방법
우선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기본 치료입니다. 약물요법을 쓰기 전에 식이요법과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서 공복혈당을 90mg/dl이하, 식후 2시간 혈당을 12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조절이 안될 경우에는 인슐린을 사용하여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