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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봄빛병원과 건강보험 지원 협약

작성일 : 2006-12-04
안양 봄빛병원과 건강보험 지원 협약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저소득층 가정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동안지사(지사장 김명중)는 8일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봄빛병원(원장 김성수)에서 건강보험료 납부능력이 없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소외계층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봄빛병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매월 50만원씩 지정 기탁키로 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30여 세대가 1년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중 지사장은 “제반 여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 받지 못하고 3∼4천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도 납부하지 못할 정도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한 봄빛병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넉넉하고 인정미 넘치는 훈훈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양시와 안양상공회의소, 경영자협의회 등과 연계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수 병원장은 “생활이 어려워 건강을 돌볼 수 없는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과 함께 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지원 사업은 파주시, 광주시, 포천시 등에서도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지원하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안양=김두호기자/kdh@joongboo.com


출처 :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