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다이어트와 운동

작성일 : 2004-11-10
운동이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도 다 안다. 하지만 운동을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반면에 무엇을 먹어서 살을 뺀다는 것을 
참 쉽다. 그래서 설사약을 복용하거나, 다이어트 상품을 먹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담배, 이뇨제, 구토제, 식욕 감퇴제 등 무엇을 먹어서 살을 빼는 
방법에 사람들이 몰린다. 체중조절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고는 
싶지만, 땀을 흘리고 싶지는 않다는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조절 만 해도 살이 빠진다. 살이 빠지고 찌는 것은 우리 몸의 
에너지발란스의 문제이기 때문에 활동과 운동으로 소모하는 것 보다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 하지만 요요현상 없이 보기 좋게 살이 빠지길 원한 다면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하지 않고 다이어트만으로 체중조절을 하면 
지방보다 근육이 많이 빠져버린다. 근육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기관으로 
차의 엔진과 같다. 근육이 빠져버리면 허기지고 하루종일 힘이 없다. 
게다가 근육은 우리가 하루 중 소비하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장기이다. 
근육이 줄어들어 버리면 근육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되고 우리가 
먹어서 흡수한 에너지는 남게 된다. 어디로 갈까? 지방으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에너지를 쓸 곳이 줄어들게 되니 먹는 족족 살이 된다. 그러므로 잘못된 
다이어트로 근육이 줄어들면 요요현상이 생겨 십중팔구가 아니라 20중 19가 
다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해야 지방은 
빠지고 근육은 증가하여 신디클로포드 같이 탄력 있게 날씬해진다. 
하루종일 힘이 없지도 않고 하루종일 허기지지도 않는다. 배고프고 힘이 없어 
짜증나고 우울할 일도 없어지게 된다. 운동을 칼로리를 소모하는 효과 외에 
식욕을 감소시켜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준다.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는 없지만, 체중을 굳이 줄지 않는다고 해도 운동을 
하면 더 날씬해진다. 그 이유는 근육이 지방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통해 지방은 줄고 근육이 많아지면 체중은 별로 줄지 않아도 
허리둘레가 감소하기 때문에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 운동은 우리가 
먹은 열량을 소모하는 효과 외에도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의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숨쉬고, 심장뛰고, 각종호르몬은 분비하고, 체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추축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의 2/3이상이 우리의 생명유지, 즉 기초대사량에 사용된다. 
여기 두 사람의 학생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가정하자. 한 사람은 
방금까지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다가 왔고, 나머지 한사람은 지금까지 엎드려 
자다가 일어난 사람이다. 의자에 않아서 수업을 듣는 같을 일을 하고 있지만 
누구의 기초대사량이 더 높을 까? 누구의 생명현상이 더 활기차게 돌어 갈까? 
왜 운동이 다이어트에 중요한가를 알았으니 자, 이제 운동을 시작해 보자. 

출처 : 에스더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