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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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탈모, 단계별 증상 및 대처법

작성일 : 2011-05-16

◇ 초기 탈모(2~3단계)

이마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탈모가 시작되는 게 2단계다. 머리 선은 정상이지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훤하게 비어 보인다. 머리카락이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에 들어선 것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곳에서 먼저 탈모가 일어난다.

3단계가 되면 이후 앞머리 선을 따라 ‘M’ 자형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대개 이마 양쪽 가장자리에서 대칭적으로 일어난다. 앞이마 전체 선이 뒤로 
후퇴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비듬 제거 등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모발 관리와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 중기 탈모(4~5단계)

앞이마의 선이 뒤로 많이 후퇴하기 시작하면서, 정수리 부분의 탈모와 결국에는 
합쳐지는 시기다.
개인에 따라 정수리 부위 탈모가 크거나 앞머리 중심의 탈모가 
더 클 수 있다. 이마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탈모가 대칭적으로 깊숙이 진행, 
이마 쪽에는 머리카락이 몇 올 남아있지 않게 된다. 이 때는 앞 이마선이 많이 
후퇴했기 때문에 모발이식으로 새로운 이마선을 만들어주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초기 탈모에서의 대처법은 그대로 병행한다.

◇ 말기 탈모(6~7단계)

이마와 정수리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의 모발부위가 없어지고, 
측면 정면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탈모가 진전된 상태다. 남아있는 머리카락은 
옆머리•뒷머리와 목 부위를 덮는 ‘U’자 모양이 전부다. 남아있는 모발도 매우 
성기며 얇다. 이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도 효과가 적다. 모발이식술이나 가발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