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깐깐한 주부의 가족 건강 챙기기.

작성일 : 2010-08-23


주부들의 소망은 한결같다. 바로 자신의 건강 또는 가족의 건강이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소망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철저한 계획과 관리가 동반
되어야 한다.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우선의 조건은 ‘질병의 예방’이다. 병에 걸리지 
않아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40대 아빠, 중년 남성의 건강관리
40대 아빠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암 검진이 필수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도록 하자.

외부활동이 많은 남성들은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간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간염 항체 검사와 간염 백신도 챙겨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대장암 등 뿐 아니라 가족력이나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위, 폐, 간, 대장 
등에 암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한 번에 종합검진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인남성의 사망원인의 첫 번째가 암이면 두 번째는 심장과 뇌 혈관질환이다. 

특히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복부 비만인 남성이라면 체중관리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겠다.

30대 후반 엄마의 건강관리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체지방률이다. 육아와 가사로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마른 체형일지라도 체지방률이 높은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지나친 다이어트나 운동은 몸을 더 약하게 만들어 면역기능의 감소,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질병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소 
섭취와 운동으로 체형도 잡고 각종 질환도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30대 여성이라면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갑상선 조기진단으로 암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년에 한 번씩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고 자궁경부암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55세까지 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므로 미리
 
접종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학생 혹은 직장 다니는 딸아이의 건강관리
요즘 유독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암 전체사망률은 줄고 있는데, 오히려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 및 예방백신 접종으로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암이므로 미리 딸의 자궁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좋겠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필수적으로 해 두어야 한다.

 
사춘기 자녀의 건강관리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까지를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를 
겪게 된다고 한다.
남학생이라면 포경수술을 고려해 보고, 여학생이라면 
월경양과 기간 그리고 생리통의 양상을 잘 관찰해 주자.

또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예방해주는 백신을 11~12세에 필수적으로 
접종해주어야 한다. 처음 접종 후 10년마다 한 번씩 계속 접종해야 한다.

여학생의 경우 만 9세 이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성 접촉 전 
연령대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 선진국에서는 이 시기에 집단접종을 
하고 있으므로 미리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다.

 
취학 전 자녀의 건강관리
만 4세 아동은 DPT와 폴리오(소아마비) 2차 추가접종을, 만4세~6세 아동은 
MMR추가접종, 만6세 아동은 일본뇌염의 추가접종을 미리 챙기도록 하자. 

또한 취학을 앞 둔 아동이라면 시력검사를 해서 시력이 나쁘면 안경 등으로 
시력교정을 미리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