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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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하루 8컵 조금씩 자주 마셔라"

작성일 : 2005-04-07

우리 몸은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물이 인체에 차지하는 비중은 
뇌 75%, 심장 75%, 폐 86%, 간 86%, 신장 83%, 근육 75%, 혈액 83% 등. 
이 때문에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도 한 달 이상 생존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7일도 못 견디고 사망한다. 물은 마시고 나서 30초면 혈액에, 
1분이면 뇌조직과 생식기에, 30분이면 인체 곳곳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물이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며 5% 부족하면 혼수상태, 
12% 이상이면 목숨까지 잃는다. 하루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모두 8~10잔. 
사람의 몸에서 배출되는 물의 양이 약 1.5ℓ인 점을 감안, 하루 최소 2.5ℓ이상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에 탄력이 없거나 만성피로, 
발기부전, 심혈관 질환, 정신질환 등을 느낀다. 체내 수분이 너무 많아도 
문제인데, 종아리나 눈 아래, 손 등이 붓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을 
마실 때는 가급적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벌컥 들이키면 물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못 맞춰 심장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 마시는 요령 
1. 하루 2ℓ(8컵 정도)의 물을 천천히, 자주, 조금씩 마신다. 
2. 아침에 일어나서 1컵, 매 식사 30분 전 1컵, 밤에 1컵, 그 밖에 30분마다 
4분의 1컵 정도 마시는 게 좋다. 
3. 1컵 기준으로 3분 동안 천천히 나눠 마신다. 
4. 식사 도중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5. 식사 전 30분부터 식사 뒤 1시간 사이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6. 물은 차가울수록 좋다.(차가울수록 육각수 형태에 가깝기 때문) 
7. 음주 시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 흡수가 줄어든다.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