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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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건조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작성일 : 2011-10-31

여성이 출산을 하거나 폐경기가 오면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질 건조증인데요. 과거에는 중년 여성에서나 볼 수 있었던 질 건조증이 
최근에는
18세~29세 사이 여성의 50% 이상에게서 발견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이 질환은 
젊은
여성층에도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질 건조증이란 무엇일까요?
질 입구 양쪽에는 바솔린선이 있어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되면 애액을 분비하여 
질안을 부드럽게 하여 성관계를 원활하게 하는데요. ‘질 건조증’은 그 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성욕감퇴와 성교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한 성관계가 없이도 
평상시 질 속이 당기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통증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질 건조증은 성생활 시 남편과의 거리를 멀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이혼사유가 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드러내놓고 치료하기 민망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말을 하지 못하고 혼자 문제를 떠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 질 건조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 농도는 주로 임신 시 또는 출산 후에 많이 저하가 되며, 피로나 격렬한 운동 
시에도 농도가 감소합니다. 또한 질 건조증은 스트레스와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 과로, 육아 문제 등의 요인으로 질이 건조할 수 있으며 먹는 피임약, 생리 주기 변화도 
질 건조증을 유발합니다.
 
질 건조증,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하지만 생활 속에서 자궁을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칙을 잘 실천한다면, 질 건조증과 
성교통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남편에게 도움을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성생활에 의해 자연적인 분비물을 만드는 것인데요. 지속적인 
성생활은 질 조직에 대한 폐경의 효과를 억제시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질 세정제의 
사용이나 거품목욕, 건조한 비누 등의 사용은 금물입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를 할 때 콩이 든 식품과 자극이 덜 한 식품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질 건조증은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원인을 제거하면 성교통에서 쉽게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질 건조증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치료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부가 함께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