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월경량 갑자기 늘면 '자궁근종'의심

작성일 : 2005-04-25

자궁에 조그마한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50~7 0%는 자각 증상이 없어 무심히 지나간다. 그러나 때로는 불임, 유산 등의 
원인 이 되므로 조심할 필요는 있다. 어느 정도 근종이 커지게 되면 월경량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 안쪽에서 발생해 자라는 
점막하 근종 때는 출혈량이 많고 빈 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혹의 압박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가 생기거나 허리가 아픈 증상이 올 수도 있다. 
월경 전이나 월경기 때 유방통이 나타나며 월경주기가 일정치 않고, 월경색이 
검고 생리 때 덩어리 피가 나오기도 한다. 근종은 위치ㆍ크기에 따라 불임ㆍ
유산ㆍ조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궁 내막의 변화를 일으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지 못하게 하거나, 난관 중 한 개 이상이 눌리거나 막혀서 정자가 
난자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따라서 증세가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