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아이 올바른 생활 교육법

작성일 : 2005-06-02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때 버릇은 평생을 좌우한다. 
부모들의 지나친 사랑이 때로는 아이들을 버릇없는 아이로 만들기도 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 아이에게 알맞는 올바른 생활교육법을 알아보자. 

| 웃어른을 보고도 인사하지 않는 아이
 
간혹 낯을 가리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엄마뒤로 숨어버리거나 모르는 
사람이라고 멀뚱멀뚱 바라보는 아이들은 고쳐줘야 한다. 손을 가지런히 배위에 
모은 뒤 또렷한 목소리로 인사하도록 격려하고 인사를 한후 뒤로 숨어버리는 
행동은 좋지 못한 행동임을 알려준다. 

| 손님이 올때마다 제멋대로 구는 아이
 
집에 손님이 오기만 하면 버릇없는 아이로 돌변하는 아이들은 손님 접대에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손님이 오면 문 앞에서 바르게 인사하게 하고, 
과일이나 음료 심부름 같은 걸 돕도록 한다. 어른들이 대화할 때는 떠들거나 
끼어들지 않고, 손님 앞으로 지나다니는 것도 실례라는 것도 알려준다

|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아이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뛰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이를 윽박지르거나 많은 이들이 있는 앞에서 
아이를 때리고 큰소리로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다. 

| 원하는 것을 사달라고 울며 떼쓰는 아이
 
공공장소에서 버릇없는 행동을 하면 절대 원하는 걸 얻을 수 없다는 걸 
주지시키고 달래기보다는 무관심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 엄마가 혹은 아빠가 왜 화가 났는지를 설명해주고 다시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 한자리에 앉아 밥을 먹지 않는 아이
 
밥을 먹는 일은 가족이 다함께 하는 중요한 일임을 잘 설명하고 텔레비전을 
보기보다는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를 만든다. 
돌아다니며 밥을 먹거나 밥먹기 싫다고 짜증을 내면 아이가 좋아하는 일 
한가지를 못하도록 규칙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반찬을 가려먹고 식탐을 부리는 아이
 편식을 하면 나이에 맞는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격려한다. 
간혹 맛있는 반찬은 아무도 못먹게 식탐을 부리는 아이가 있는데 이런 경우 
맛있는 것일수록 나눠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웃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라고 먼저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임을 
가르친다. 

| 친구를 때리거나 욕하는 아이
 
아이에게 말로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실수로라도 친구를 때리거나 
욕했을 땐 적절한 벌을 주고 상대방에게 사과하도록 유도한다. 

출처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