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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풍진주사, 맞아야 할까?

작성일 : 2014-02-08

임신 전 풍진주사, 맞아야 할까?

요즘은 결혼 전 산전검사를 받는 여성분들이 많지만,  임신 시도 중 산전검사를 받다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풍진주사'의 접종시기 때문입니다.  2세를 빨리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은 피임기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풍진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풍진주사를 맞게 되면 임신시기가 너무 늦어질까 걱정하시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위험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임신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백신 접종 후, 엄마가 안심한 상태에서 임신을 시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풍진은 임신출산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풍진주사는 왜 맞아야 하는걸까요?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는 풍진
풍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풍진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말할 때 
튀어나오는 침분비물, 분변, 소변, 혈액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귀 뒤, 목 뒤, 후두부의
림프절이 커지고 통증이 있으며 발진이 나타납니다. 처음엔 연분홍색의 구진이 얼굴에
나타나는데 3시간 이내에 머리, 팔 등 온 몸에 급속히 퍼지게 됩니다. 발진이 있는 동안
미열이 동반되는데, 전반적으로 홍역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풍진은 색소침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릅니다.

풍진에 걸리면, 성인의 경우 발진이 나타나기 1~5일전부터 미열과 두통, 비염, 결막염,
권태감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임산부가
풍진에 노출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기간 중 초기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90%가 선천성 풍진 중후군에
걸리게 됩니다. 심장 기형, 뇌성마비, 청력장애, 백내장, 녹내장, 뇌수막염, 지능 저하 등이
풍진증후군의 주요 증상이며, 자궁 내 사망이나 유산의 위험도 증가합니다.

 
엄마와 아기를 위한 풍진주사, 풍진백신
임산부가 풍진에 걸릴 경우 태아에게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개인의 위생관리만으로는 100% 안심할 수 없고,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여행의
증가로 바이러스의 전염 확률도 높아진 만큼 임신을 계획중인 여성뿐 아니라 모든 가족이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계획중인 여성의 풍진주사 접종시기
풍진주사는 생백신으로 살아있는 균을 인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합니다. 백신을
접종한 직후에 임신을 하거나 혹은 임신 중 접종하면 태아에게 감염의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에 임신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1개월 이상은 확실히 피임을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풍진주사는 단독백신이 아닌 홍역과 볼거리, 풍진을 혼합한 
백신으로 접종하게 되는데요. 어렸을 때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항체는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풍진 항체 검사를 받으신 후, 풍진주사를 맞으시면 됩니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풍진항체 검사 혹은 풍진주사 접종을 원하시는 분은 
031-380-7300으로 문의 후 내원해 주시거나 봄빛병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봄빛병원은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 출산을 위해 면밀한 검사와 상담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