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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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꿔도 남성 불임 25%는 개선

작성일 : 2012-03-12
생활습관만 바꿔도 남성 불임 25%는 개선
음주. 흡연뿐 아니라 노트북컴퓨터도 원인
 
과도한 음주나 흡연뿐 아니라 심지어 노트북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간단한 생활습관만 바꿔도 남성 불임의
25%는 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가임 연령대의 부부 6쌍 중 1쌍이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

뉴욕 장로교/웨일 코넬 메디컬 칼리지의 산부인과 전문가인 제프 로젠워크스와 마크 골드스틴 
박사의 집계에 따르면 불임부부의
40%는 남성, 40%는 여성에 문제가 있으며 나머지 20%는 
부부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골드스틴 박사는 남성 불임의 약 70%는 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정자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만 인지하고 있어도 남성 불임 사례의
 
25%
가량은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WSJ
는 고환의 손상이나 흡연, 과음, 격렬한 자전거 타기 등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영항을 
미칠 수 있으며 심지어 노트북 컴퓨터를 무릎에 올려놓고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음낭의 온도를 
높여 정자 생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또 고혈압이나 심장병, 속쓰림, 통풍, 탈모 등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품도 정자 생산에 
필요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산을 방해하거나 정자의 수와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고환의 온도를 낮추려면 뜨거운 목욕이나 달라붙는 팬티를 피하는 
것이 좋고 비만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살충제나 중금속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

통상 정상적인 남자는 심장박동 1회에 1천개 가량의 정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부가
 1년 정도 피임하지 않고 부부관계를 가져도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불임으로 간주한다.
 
기사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