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출산 시작

작성일 : 2004-09-07
이슬이 보입니다 
분만 전 출혈 : 분만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는 질에서 분비물이 눈에 띄게 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그동안 자궁입구를 막고 있던 두터운 점액성 마개가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분비물이 연분홍색이거나 피가 섞여 나오며 아주 소량입니다. 
이것을 흔히 ''이슬''이라고 부르며 이슬은 곧 진통이 시작될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진통이 시작됩니다 
자궁의 수축 :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자궁이 수축되는 것에서 출산이 가까웠음을 알게 
됩니다. 주기적인 복통처럼 느껴지며 복부가 팽팽하게 늘어나며 허벅지가 끌어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옵니다. 자궁의 수축현상이 한 시간에서 한 번 정도에서 점점 빨라져 10분에 
한 번씩 느껴지면 이 때부터는 분만이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10분에 한 번씩 
느껴지면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가족들에게 알립니다. 

양수가 터집니다 
양막의 파열 : 태아와 양수를 둘러싸고 있던 난막이 찢어지면서 양수가 일부가 흘러
나옵니다. 찢어진 크기에 따라서 액체는 세차게 흘러나올 수도 있고 천천히 흘러나오는 
수도 있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되지 않았거나 진통이 없이 이렇게 물같은 액체가 
흘러나올 때는 태아에게 세균이 감염되거나 자궁벽과 태아 사이에 벌어진 틈으로 
탯줄이 탈출되기도 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아기는 나오지 않고 양수만 
다 터졌을 경우에는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