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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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임박했어요

작성일 : 2004-09-07
1. 진입 : 태아가 골반에 자리 잡습니다 
초산일 경우 출산 2~3주 전 진입이 이루어지기 쉽습니다. 위로 치받쳐 있던 배가 내려가 
한결 편해지고 자궁에 의해 들어올려졌던 위와 횡경막도 내려와서 숨쉬기도 훨씬 쉬워져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대장이 압박되어서 변비가 
되기 쉽고, 치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방광에 압박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습니다. 

2. 태동이 느껴지지 않아요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태동이 멈춘 것처럼 느끼지 
못하는 것뿐이므로 걱정하지 안하셔도 됩니다. 이 경우에 왼쪽으로 약 10분 간 누워 쉬면 
태동을 느끼게 됩니다. 

3. 여기저기 아픕니다
출산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통증이 가끔 느껴집니다. 
자궁이 가장 커지게 되는 9개월쯤에는 갈비뼈 부근이 심하게 아파옵니다. 특별한 치료는 
없으며 옆으로 눕거나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허벅지 윗부분, 아랫배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태아의 머리가 골반 속으로 들어오면서 그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의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든 식품을 먹고 샤워와 마사지를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4. 가진통 : 허리가 아프고 배가 당깁니다
 
임신 9개월 정도 나타나며 자궁이 출산에 필요한 강력한 수축을 위해 미리 약하고 부정기적인 
수축으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배 위에 손을 올려놓으면 약 25초 정도 
자궁이 단단해지고 팽팽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분만이 다가올수록 그 빈도가 높아집니다. 

5. 심리변화가 심해집니다
출산 전에는 신경질적이 되거나 겪어야 할 통증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하시고 곧 있으면 10개월동안 함께한 
태아를 만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길 바랍니다. 친구나 선배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