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가장 소중한 우리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봄빛 건강백과의 제안

출산하러 병원 갈 때 준비

작성일 : 2004-09-07
자연분만시에는 입원기간이 2박3일 정도밖에 안 됩니다. 병원에서 산모용 패드, 환자복, 
타월, 물컵, 물통, 비누, 칫솔, 치약, 화장지 정도는 제공해주기 때문에 자연분만은 산모를 
위한 준비물이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왕절개 6박7일 정도로 입원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같은 품목을 좀더 많이 준비합니다. 항목별로 챙겨 두었다가 입원을 하게 되면 
남편에게 가져오게 합니다. 임신 8개월까지는 입원에 필요한 물품을 완벽하게 준비해 
가방에 챙겨 두었다가 갑자기 산기가 느껴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합니다. 

입원할 때 필요한 물건
의료보험증, 산모수첩, 도장, 공중전화카드나 핸드폰, 약간의 현금, 현금카드, 전화번호수첩
 
출산 후 필요한 물건 
산모용 패드(20개들이 1통정도), 커다란 티셔츠나 가디건, 두툼한 양말
 
입원해 있는 동안, 퇴원할 때 필요한 물건들 
- 갈아입을 속옷 (넉넉한 크기의 팬티,내의), 온수팩(산후통, 유방 마사지 할 때 쓰임), 유축기 
- 퇴원할 때 아기가 입을 옷(배냇저고리, 배냇가운,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커버) 
- 일상적인 생활용품(과일칼, 티슈, 세면도구, 기초화장품, 빗, 거울)
- 간단히 읽을 수 있는 책과 잡지, 워크맨 -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할 핀이나 고무줄 
- 퇴원할 때 입을 옷 (부드럽고 보온성이 강한 것) 

산후 조리할 곳을 정해 둡니다. 비상 연락망을 취해 놓습니다. 
산기를 느끼고 갑자기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남편이나 부모님께 연락이 바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여 가까운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연락을 취해 줄 것을 미리 부탁합니다. 

입원비를 준비해 둡니다. 
자연분만을 할 수 있으리가 생각했다 해도 상태에 따라 제왕절개나 긴박한 상황으로 
다른 시술을 하게 될 수 있으므로 그러므로 출산 비용은 넉넉하게, 현금카드로 뺄 수 있도록 
준비해 둡니다.